해당내용의영역으로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바로가기

국내·외 유학 정책 및 교육 사례를 소개하는 유학생교육정보센터

2021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장학금 지원정책

등록일
2021.06.15 15:07:33


[2021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장학금 지원 정책]




[유학저널FOCUS] 한국은 정부가 체계적으로 유학생을 지원하는 나라다. 한국의 교육은 세계적인 검증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OECD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학업성취도와 교육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한국 정부는 1967년 이래로 148개국 655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약 20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성적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30~10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지는 우리나라에서 지원하고 있는 유학생 장학지원 정책에 대해 특집 보도하는 바이다-편집자 주.


국비유학생 (사진출처=국립국제교육원)

국비유학생 (사진출처 = 국립국제교육원)


대한민국은 2023년까지 유학생 20만 명 유치를 내걸고 유학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부 각 부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청 인원을 점차 늘리고 있다. 현재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각종 기업에서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우수 인재 초청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교육부에서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장학생, 우수 자비 유학생 지원, 우수 교환학생 지원, 주요국가 초청연수, 아세안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중앙아시아 대학생 초청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GKS 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 고등교육국제화부가 담당하는 대표적인 정부 장학사업으로 친한(親韓)·지한(知韓) 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은 학부·대학원 과정 외국인을 초청해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국제 장학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에게 대한민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제교육교류 촉진 및 국가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1967부터 2018까지 156개국 8922명을 지원해왔다. 선발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으로 구분돼 진행한다. 학부생은 한국어연수 1년과 학부과정을 지원하며 대학원생은 한국어연수 1년과 석사과정 2년 혹은 박사과정 3년을 지원한다. 장학생에게는 최초 입국 및 최종 귀국 보통석 항공권을 지원하며 월 생활비는 학부의 경우 월 90만원, 대학원은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 그 외 의료보험비, 정착지원비, 귀국지원비,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 이상의 한국어능력우수자에게는 월 1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고 있다. 그간 배출된 졸업생들은 각국에서 교수, 기업인, 공무원 등 전 세계 정계, 재계, 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외국인대학생 초청연수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 상위국가의 우수 대학생 60명, 한국어반 개설학교 우수 학생 60명 등 주요 국가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국가 학생 초청연수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국가의 미래 지도자가 될 우수 학생을 초청, 한국 이해 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한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차 한국 대학으로의 유학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연수는 특강과 대학방문 교류, 문화유적지 및 산업시설 견학,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돼 11일간 진행한다. 국가별 인원 배정에 따라 공관 추천을 받아 지원하며 왕복 항공료, 체재비, 여행자 보험을 제공한다.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의 우수 이공계 대학생에게 여름방학 중 한국 대학연수를 지원하는 아세안(ASEAN)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이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아세안 국가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 이공계 대학생 220명을 국내에 초청해 이공계 전공강의 및 실험실습, 협력기관 체험, 문화체험 및 한국문화 현장학습, 연구발표회 등을 진행한다. 아세안 국가 우수 이공계대학생 초청을 통해 정부는 한국의 이공계 학문과 산업 발전상 체험 및 향후 유학생 유치 자원 확보하고 있으며 연수 기간은 여름방학을 이용한 5주간이다. 이번 2020 아세안 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연수기관 프로그램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1월로 일정이 잠정 변경됐다. 주요국 및 주변국을 넘어 국내 유학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 대학생 초청연수도 지원하며 유학생 출신 국가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공 강의 및 실험 실습, 연구소, 산업체 등 관계기관 체험, 한국문화, 역사 체험 등을 통해 아프리카와 중남미 학생들에게 심층적인 학술 연수와 함께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할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을 제공한다.


[출처] 정영빈, 2021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장학금 지원 정책, 한국유학저널, 21.06.09., https://www.k-yuhak.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3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