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KS 정부초청장학생 >>

“인생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갖게 해준 한국정부에 감사 드린다. 교수님과 학과 동기들 덕분에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 배우고 체험한 소중한 경험들을 평생 잊지 않고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해 86개국이라는 다양한 국적 출신 외국인 학생 258명이 대한민국 56개 대학에서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으로 학업을 마치고 졸업했다.

사진 출쳐 =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1만 명 돌파 눈앞 | SBS 뉴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사업으로 학부·대학원 과정 외국인을 초청해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국제 장학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에게 대한민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제교육교류 촉진 및 국가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1967부터 2018까지 156개국 8922명을 지원해왔다.

장학생 지원은 해당국 주재 한국공관 또는 한국 내 수학대학 중 한 곳으로 지원서를 제출, NIIED 선정위원회에서 1차 전형 통과자에 대한 심사를 통해 추가 서류를 제출해 진행한다.

선발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으로 구분돼 진행한다. 학부생은 한국어연수 1년과 학부과정을 지원하며 초청대상국 국적을 소지한 자, 초청연도 3월 1일 기준 만 25세 미만인 자, 초청연도 3월 1일 기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학사과정은 최종학교 평균성적이 80점 이상이어야 하며 전문학사과정은 최종학교 평균성적이 75점 이상이어야 한다.

대학원생은 한국어연수 1년과 석사과정 2년 혹은 박사과정 3년을 지원한다. 초청대상국 국적을 소지한 자 중 초청연도 9월 1일 기준 만 40세 미만인 자 혹은 초청대상국 중 ODA 수원국의 현직 교수인 경우 만 45세 미만인 자를 선발하며 석사과정의 경우 초청연도 8월 31일 기준 학부 졸업 혹은 졸업예정자, 박사과정은 초청연도 8월 31일 기준 석사 졸업 혹은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이미 한국 내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해 학위를 취득한 자는 지원할 수 없다.

장학생에게는 최초 입국 및 최종 귀국 보통석 항공권을 지원하며 월 생활비는 학부의 경우 월 90만원, 대학원은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 그 외 의료보험비, 정착지원비, 귀국지원비,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TOPIK 5급 이상의 한국어능력우수자에게는 월 1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외교부에서 정부초청장학생(GKS) 등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생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대화’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과 세계 각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공공외교 활동에 더욱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고 공공외교 대화에서는 외교부의 공공외교·국민외교 활동 소개와 한국과 세계 각국 간 이해와 우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진 출처 = 유학생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대화 개최 상세보기|보도자료 | 외교부 (mofa.go.kr)

한편 교육부는 2020년도 교육부 예산안을 2019년 본예산 74조 9163억 원 대비 2조 3303억 원으로 3.1% 증가한 77조 2466억 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국제교육교류협력 활성화 분야에서도 예산을 84억원 증가한 674억 원으로 편성했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교류 인원을 기존 870명에서 1300명으로 확대하고 초청연수 등 다른 국제교류 사업에서도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세계 우수 인재 초청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GKS(Global Korea Scholarship)장학사업에는 정부초청장학생, 외국인우수교환학생지원, 대학생초청연수, 국비유학생선발파견 사업 등이 있으며 국립국제교육원 고등교육국제화부 담당하며 친한(親韓)·지한(知韓) 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 하고 있다.

출처 : 한국유학저널(http://www.k-yuh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