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몽골 셀렝게도지사 대표단, 제주교육청 방문
제주교육청, 매년 컴퓨터 교실 1실 구축 등 지식정보 격차 해소 기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몽골공화국 사옥더르츠(Natsagdorj Lkhagvadorj) 셀렝게도지사 대표단이 제주교육청을 방문했다.

이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는 26일 2023 셀렝게 아이막교육과학청 소속교 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진행 중인 교육 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몽골 셀렝게아이막과 제주도교육청의 국제교류는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연례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몽골 학생 및 교사가 참가해 우호를 다져왔다.

또한, 셀렝게아이막교육과학청의 요청에 따라 2017년 5월 교육교류협약 체결하고2018년 이후 매년 컴퓨터실 1실을 구축함으로써 셀렝게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제주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몽골 교육환경개선 사업은 1억 2천만원으로 대상은 만달솜 4번 종합학교이며 컴퓨터 및 모니터 37대, 책상 및 의자 36조, 전자칠판 1식 등으로 이루어진 컴퓨터교실 1실 구축과 별도 유치원 2개 원에 멀티 터치테이블 각 1대씩을 설치하게 된다.

다음달 운송이 시작되고 설치공사와 시공 및 완료가 되면 9월 이후 제주 교육청 관계자는 몽골 현장 검수 및 컴퓨터실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옥더르츠 도지사는 “셀렝게 지역에는 대한민국 제주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길 원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몽골의 자연환경 또한 매우 훌륭하며 두 지역 간 교육교류를 할 것이 많다”고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김광수 교육감은 “오늘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한층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출처> :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0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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